매력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한 10가지 방법 – 브랜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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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과 브랜드의 공통점. 팬들의 사랑이 없으면 순식간에 잊혀진다. 그렇다고 그 사랑을 억지로 구걸해서는 안 된다. 많은 짝사랑이 그러했듯 잡는다고 잡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눈물이 차올라도 고개를 들어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매력을 배운다면 당신도 ‘블루보틀’이 될 수 있을테니.


 

1. 블루보틀 – 퀄리티 있는 제품

블루보틀은 느리다. 하지만 이유가 있다. 블루보틀은 커피의 본질적인 맛에 그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때문이다. 다른 경쟁사가 원두의 저렴한 유통과 효율성, 편안한 공간과 같은 것에 투자하는 것과 상반된다. 조금 느리지만 훌륭한 맛은 소비자들의 열광으로 이어졌다. 블루보틀 성수점에 사람이 그렇게 늘어선 데는 다 이유가 있다.

 

2. 슈프림 – 끝이 없는 한정판 콜라보

슈프림의 매력은 역시 ‘콜라보’다. 하이엔드 혹은 전통을 상징하는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반스, 바스키아, 꼼데가르송, 노스페이스, 나이키, 데미언 허스트, 에어조던, 루이비통… 슈프림은 이를 통해 본인들의 감성과 철학을 다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녹여내는 동시에, 슈프림의 제품들을 꼭 ‘가져야 하는 가치 있는 상품으로 바꾸어내는데 성공했다.

 

3. 구찌 – 역행

2015년, 구찌가 수석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를 영입하는 순간 모든 게 달라졌다. 구찌의 수장이 된 미켈레의 선택은 ‘역행’이었다. 미니멀리즘이 대세로 떠오른 현대 패션을 거부하고 구찌는 상품에 꽃과 나비를 수놓았다. 결과는 환상적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쿨하고 힙한 패션 아이템의 하나가 된 것이다. 이제 런던과 뉴욕의 젊은이들은 멋지다는 말을 구찌스럽다(it’s so GUCCI)는 말로 대신한다.

 

4. 애플 – 새로운 표준 

애플의 팬들은 애플을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애플은 사용자로 하여금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다른 운영 체제를 어색하게 느끼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새로운 표준으로 등극한 것이다. IOS라는 강력한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맥과 맥북,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에어팟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안에서 애플의 팬들은 영원히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5. 나이키 – 슬로건의 가치

“Just do it.”이라는, 나이키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행사가 있었다. 나이키 30주년 캠페인에 콜린 캐퍼닉(Colin Kaepernick)이 출연한 것이다. 그는 인종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 국가가 나오는 중 경례를 하지 않고 무릎을 꿇은 NFL 선수다. 보수주의자들은 캐퍼닉의 출연에 반발하며 나이키 신발을 태우는 불매운동이 시작되었으나 나이키는 두려워하지 않고 행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나이키 온라인 매출의 31%가 상승했다. 슬로건처럼 “지금 할 수 있는” 옳은 일을 한 결과였다.

 

6. 오뚜기 – 사회적 역할

오뚜기는 근 몇 년 내에 ‘갓뚜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서민음식 라면 값을 동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속세를 납부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기부하고 정규직을 늘리는 등 끝없는 미담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다른 기업들과 대비되는 ‘착한 기업’의 행보는 청와대가 개최한 기업 간담회에서 ‘중견 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7. 카카오 – 대체 불가능

메신저로 시작한 카카오는 이제 자산 10조 이상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다른 메신저는 왜 카카오가 되지 못했을까? 답은 대체불가한 서비스에 있다. 메신저를 중심으로 포털, 은행, 음원,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그것을 서비스로 연결했다. 한동안 한국에 카카오톡을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없을 것이다. 카카오 없이 산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 되었으니까.

 

8. 디즈니 – 전통

디즈니의 강력한 우군은 ‘전통’이다. 디즈니를 보고 자란 이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디즈니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디즈니 역시 안주하지 않는다. 침묵을 거부하는 (speechless) 재스민이나 흑인 인어공주와 같이 전통을 현재의 맥락에 맞게 변주한다. 그 결과, 현재 지구상에서 콘텐츠 기업으로서 가장 성공한 기업에는 디즈니의 이름이 빠질 수 없다. 루카스 필름, 마블 스튜디오, 마블 엔터테인먼트, 20세기 폭스와 같은 쟁쟁한 제작사를 모두 가지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9. 더본코리아 – 친근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공중파 방송에 얼굴을 비친 백종원은 그 이후에도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선생님’의 이미지를 계속해서 노출한다. 이름 모를 중국집과 홍콩반점이 눈앞에 있다면, 그가 쌓은 이미지 때문에라도 홍콩반점이 더욱 믿음직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각 음식점의 가격, 구성, 맛 또한 ‘기본’을 지킨다는 사실 역시 매력적이다.

 

10. 현대카드 – 예술

비욘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콜드플레이. 장르도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현대카드다.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슈퍼 콘서트는 열렸다 하면 매진. 심지어 몇 배를 웃도는 암표가 거래되기도 한다. 그밖에 현대카드는 ‘컬쳐 프로젝트’와 같이 대중과 예술가가 만나는 중간다리 역할을 오랜 기간 해왔다. 다른 카드사 회원은 출입이 불가능한 ‘현대카드 트레블 라이브러리’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분명 다르게 보인다. 현대카드만이 줄 수 있는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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