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1등’은 서울 1등보다 모자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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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서울에 가야한다는데

공공기관 지역인재 우대 전형이 논란이다. 지역인재 지원자에게 부여되는 3% 가산점으로 인해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서울권 인재에게 불리하다는 의견이었다.

여기에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인원 중 지역인재 의무채용비율을 4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면서 ‘서울 역차별’ 논란은 더욱 가열되었다.

공정함이 무너지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취준생들의 심정과 상황을 이해하는 동시에, 지방이 겪고 있는 부족한 인프라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수도권의 총생산량은 전국의 절반이 넘고, 인구 역시 둘 중 한 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다.

그만큼 지방의 경제력은 약해지고 있고, 교육 및 문화 인프라 역시 후퇴하고 있다. 고시 1타 강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노량진에 가야하며, 서울에는 지천으로 널려있는 스터디 카페 또한 지방에서는 너무도 낯선 문화일때가 많다. 누군가의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마음을 먹어야만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비 수도권’에도 학습 의지를 가진 사람들은 존재한다

 

문제를 당장 당장 해결할 수 없다면, 대안은?

우대 전형 자체가 필요 없고 누구나 공평하게 좋은 것을 누리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이러한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상당한 예산과 일정이 필요하다. 다행스러운 사실은, 이러한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1.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미국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상호참여적, 거대 규모의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수, 조교들 사이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도 K-MOOC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경희대, 고려대, 숙명여대 등 우수한 대학교들이 참여하여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개방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유용한 컨텐츠를 누구나 접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더 큰 발전이 기대되는 플랫폼이다.

 

2. 서울시 평생학습포탈

고등교육뿐만 아니라 취준생과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 자격증’ 교육플랫폼도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특별시 평생학습포털이 있다.

해당 포털에 접속하면 공인중개사와 같은 실무 관련 자격증부터 양식 조리 자격증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모두 온라인 강의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이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 실무교육 플랫폼 패스트캠퍼스

보다 트렌디한 주제의 강의를 제공하는 플랫폼도 있다. 실무교육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교육플랫폼 패스트캠퍼스다. 여러 분야에서 검증받은 최고의 강사진들이 준비한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들은 실무와 가까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수요자 중심의 과목 개설이다.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처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는 물론, 디지털 마케팅 및 디자인툴 코스 등 직장인들의 TPO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더 이상 대학 졸업장은 끝이 아니다. 졸업 후에도 자신의 강점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변화 가운데 패스트캠퍼스를 비롯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신의 비전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제약을 넘어 모두가 공평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굳이, 사람을 서울에 보내지 않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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