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정말 하나도 모르는 비전공자가 개발자로 취업하기까지! 전부 다 알려주는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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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프로그래밍 스쿨에는 수강생부터 조교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하고 결국 개발자로 취직에 성공하신 이력을 지닌 분이 계십니다. 바로 8기를 수료하고 9기 조교를 하신 권순우 님인데요. 비전공자로서 개발자로 취업하기까지 나름 혹독한(?) 과정을 버티셨다고 합니다. 어떤 과정인지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권순우 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웹 프로그래밍 스쿨 8기를 수료하고 조교까지 거쳐서 크로센트에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한 권순우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순우님! 일단 웹 프로그래밍 SCHOOL을 어떻게 알게 되었고, 왜 이 과정을 수강하게 됐는지 가장 궁금합니다.

사실 패스트캠퍼스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전에 데이터 사이언스 단과 과정을 들었었고 주변에 iOS 개발 스쿨 과정을 수강했었던 직장동료가 있었어요. 그 친구랑 같이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해보자가 돼서 같이 얘기를 하다가 국비지원을 가는 것보다는 금전적으로 더 부담이 되더라도 스쿨에 올인을 하는 게 더 좋겠다고 결정을 내리게 되었죠.

 

스쿨의 어떤 부분에 더욱 끌리셨나요?

제가 사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커리큘럼을 봐도 잘 모르니까 커리큘럼에 대한 판단을 하기는 어려웠죠. 제일 괜찮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취업연계를 한다는 광고 문구, 그게 제일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수료 후 새로운 회사에 취직해서 개발자로서 돈을 버는 게 1차적인 목표였으니 커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제일 먼저 끌렸던 것 같아요.

 

이직을 결심하시면서 다른 직종에 대해 고민할 수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개발자의 커리어를 선택하신 걸까요?

직업적인 자유도가 높아 보였어요. 회사에서 하는 일이랑 동시에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본인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쌓을수록 더 어필을 할 수 있다는 거? 내 몸값에 대해 정당하게 회사에 요청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전에는 계속 영업 쪽에서 한 5년 정도 일을 했어요. 외부적인 변수들이 아무래도 많아서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변수에 최대한 구애받지 않을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지 고민했어요. 일과 공부를 연계하면서 동시에 실력과 연봉을 같이 쌓을 수 있는 그런 거? 근데 그 당시 일하고 있던 플랫폼 회사에서 개발자랑 얘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이야기를 좀 했죠. 그러면서 그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그래서 개발자의 직군을 선택했던 것 같아요.


그럼 이전에는 아예 개발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거네요?

네 전혀 없었어요.


그럼 수업 들으면서 꽤 힘드셨을 것 같아요.

네 많이요.(웃음)
지수님(담당 매니저)은 되게 잘 아실 거예요. 제가 수강하면서 쓰는 매일매일 피드백이 있는데 정말 슬프게 썼거든요.

 

그럼 굳이 꼽자면 어떤 점이 제일 힘드셨나요?

인터뷰 30분 넘을 거 같은데요ㅎㅎㅎ 일단 기본적인 개발 용어부터 어려웠고요. 언어의 문법에 대해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 기반 지식을 모르니까 이 현상이 왜 이렇게 발생하고 코드를 이렇게 짜는지 이해가 안 됐었죠. 그래서 강사님도 본인이 여태껏 가르쳤던 분들 중에 가장 걱정이 되는 사람이 3명 있는데 그중 한 명이 저라고 말할 정도였어요. 왜냐하면 저는 나이도 있고 가정도 있고 그런 상황인데 강사님이 코딩 쪽에 그렇게 재능 같은 것도 딱히 보이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정말 그걸 다 이기고 개발자로 취업을 하신 거네요. 진짜 이건 대단한 겁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웃음)

​그럼 어느 순간부터 딱 내용이 이해된 포인트가 있나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조교할 때부터? 조교를 하면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다른 분들을 알려줘야 하는데 제가 제대로 모르니까. 그런 고민을 하면서 양태환 강사님 저서인 컴퓨터공학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강사님이 설명해줬던 개념이랑 타이밍 좋게 맞물리는 경험을 하게 됐어요. 확실히 어려웠던 게 낮아지면서 이해도가 올라가더라고요.

반복학습한 거랑 컴퓨터 공학을 동시에 공부하게 되면서 이해도가 올라갔다고 볼 수 있네요.

네. 비슷한 거를 한 번 더 듣는 거고, 기반 지식을 같이 공부한 상태에서 들으니까 확실히 이해도가 빨라졌죠. 지금 홍보 중인 커리큘럼에는 컴퓨터 공학이 들어간 걸로 아는데 제가 들었던 기수까지는 없었으니까.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 중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이 더 많긴 해요. 근데 저랑 비슷하거나 못하셨던 분들도 계셔서 조교 신분에서 그분들을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었던 거 같아요. 여러 가지로 타이밍이 맞았던 것 같네요.

나중에 어떤 분이 블로그에 솔직하게 써놓으신 후기를 보게 되었어요. 거기서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아무런 공부 없이 스쿨 과정을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적으셨는데 저도 동감해요.

미리 언어를 한번 경험을 해보거나
기초 기반 지식을 쌓고 나서 듣는 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그게 없이 들으면 저도 그랬는데 간단하게 과제를 줘도 그걸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간단했는데 밤을 거의 새다시피 했던 경우도 꽤 있었고.. 만약에 그 후기를 미리 봤었더라면 조금 더 늦게 들어가지 않았을까 해요. 어쨌든 저의 입장에서는 조교를 한 번 더 했던 게 굉장히 컸던 거 같아요.

 

그렇다면 본인만의 공부를 하면서 얻은 노하우나 습관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아무래도 일단 책에 나와있는 예제/코드가 있으면 하나하나 다 쳐서 구현을 해보고, 간혹가다가 안 되면 왜 그런지 찾아보고.. 그런 내용들을 블로그에다가 정리하면서 깃헙을 관리했어요. 깃헙을 잘 관리하면 나중에 서류나 면접을 볼 때 난 꾸준하게 공부를 했다고 어필이 가능해요.

어떤 내용을 주로 깃헙에 올리셨어요?

초반에는 배웠던 거를 정리해서 올렸고, 두 번째는 다시 보는 거니까 애매했던 개념 같은 것들 다시 정리해서 올렸어요. 수업이 진행될 때는 라이브 코드니까 저장해서 올리면 자연스럽게 관리가 되는데, 수업이 끝나고는 그게 아니니 하루에 하나씩은 올리자라고 정했죠. 잔디심기라고 하는데 자기 블로그에 한 글자라도 쳐서 올려도 되거든요. 최대한 잔디를 끊기지 않게 심자 이런 거를 중점으로 삼았어요.

그럼 혹시 하루에 몇 시간 정도 공부하셨어요?

저는 자습을 많이 한편은 아니었어요. 애기도 봐야 하고 그래서.. 더 수업을 못 따라갔던 거 같기도 해요. 많이 하면 수업 끝나고 4-5시간 정도? 아예 못할 때도 있었고요. 근데 만약 그런 조건이 아니었다면 수업 끝나고 남아서 하고 집 가서도 했을 거 같아요.

 

수업을 듣기 전에 다짐 같은 게 있었나요? 아무래도 기간도 길고 수강료도 비싼 편이니까 각오를 다지고 오셨을 것 같은데..

이번이 마지막이다. 끝나자마자 취업을 해서 진로를 바로 바꾸자. 그게 안되었을 때 플랜비로 바로 조교를 하자. 새로운 직무로 시작을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했어요. 저랑 비슷한 분들도 옆에 많이 계셨고요. 비전공자도 빡세게 하면 커리어 전환할 수 있다를 봤고 이런 인터뷰 영상도 많았고.. 나만 열심히 하면 되지라고 생각을 했었죠.

취업 준비를 하면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하셨나요?

첫 번째는 깃헙관리, 두 번째는 네트워크와 컴퓨터 공학 기반 지식, 세 번째가 프로젝트랑 포트폴리오 네 번째가 이력서 작성하는 법

 마지막은 저희 기수 때 없었는데 다음 기수부터 조은님이 진행하시는 이력서 특강해주셨잖아요. 저는 그 부분이 되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래서 저희 기수 때도 이게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도움을 많이 받았고.

 

포트폴리오도 도움이 되셨다고 했잖아요. 이게 실제 면접에서 매력적으로 보였나요?

어필이 됐죠. 왜냐하면 저 같은 비전공 출신의 문과 쪽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개발자 쪽 스타일로 작성하지는 않거든요. 개발자 같은 경우에는 보유 기술이라든지 어떤 지식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것들이 중요한데 비전공 출신 문과 계통은 잘 모르니까..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어요.

 

스쿨에서 배웠던 것들 중 어떤 점이 지금 회사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셨나요?

모르는 것을 스스로 찾아서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이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일이 주어졌었는데 레이아웃만 던져주고 이렇게 만들어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들었던 동료분들이나 강사님한테도 계속 물어보고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고 그렇게 해서 꾸역꾸역 만들어냈어요. 이런 능력을 계속 강사님이 키워주셨거든요.

오 어떻게요?

본인이 수업을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하세요라고 계속 이야기를 해주셨고, 계속 그렇게 듣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습관화가 된 것 같아요. 내가 모르는 게 있으면 이렇게 찾아봐야지? 이런 식으로

 

오늘 좋은 말씀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순우 님! 마지막으로 비전공자 입장에서 결국 이 과정을 다 통과해서 결국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하셨잖아요?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소한 해당 언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사이트가 굉장히 많으니까 한번 전체적으로 훑고 스쿨에 들어오시는 거를 추천드리고, 정 시간이 없고 급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제가 늘 멘붕에 빠져있을 때 강사님이 씩 웃으면서 항상 이런 소리를 하셨어요. 존 버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왜 저분이 약을 파나, 패캠 직원인가.. 제가 알기론 프리인데.. 근데 결국 되니까 믿게 되네요. 그런 마인드로 들어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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