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만에 350%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 – 패스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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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n 7월 3rd, 2017 at 05:39 오후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배운다면서 토익 점수나 자격증 같은 부분에 힘을 쏟아버린다. 외국어를 배우는 그 자체를 목적으로 두기에 일어나는 문제다. 외국어 능력이 목적인 사람은 없다. 외국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수단’일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우리나라의 외국어 교육은 일방적이고 획일화되어있다. 모두가 같은 공부를 한다. 획일화된 교육도 좋은 교육이 아니다. 대부분 점수를 위한 교육일 뿐이다.

패스트캠퍼스 외국어 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2월, 패스트 원(FAST ONE)을 론칭했다. 진짜 목적을 추구하고자 했다. 이를테면 ‘커리어를 이어나가는데 있어서 영어가 걸림돌이 된다면, 직장에서 영어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있다면 그 고민을 해결해주는 교육’이었다.

그룹 수업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저 영어 점수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었기에, 하고 싶은 일은 모든 사람이 다 다르기에 필요한 교육도 다 달라야 한다고 믿었다. 패스트 원은 철저히 목표에 맞춘, 완전히 개인화된 1:1 외국어 교육이다.

런칭한 지 세 달이 지난 지금, 우리의 생각이 어느 정도는 맞아들어간 것 같다. 350% 성장, 수강생 만족도 98%, 재등록률 70%라는 성과를 이뤄냈고, 1호점인 역삼센터가 360여 명으로 늘어난 수강생을 수용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 강남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어떻게 이런 성장이 가능했는지, 지난 세 달 간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패스트원 강남센터

‘진짜’ 1 대 1 교육

사실 시중에 1 대 1 교육은 많다. 하지만 말 그대로 사람이 1 대 1일뿐 수강생이 달라도 교재가 그대로 나간다든지, 강사에 따라 수업 퀄리티가 달라진다던지 하는 문제가 있다. 그런 건 진짜 1 대 1이 아니다.

패스트 원은 외국어를 공부하려는 목적을 먼저 파악해 마케팅, 비즈니스, 파이낸스 등 분야를 세세하게 나누고, 그 사람에게 가장 잘 맞는 학습 방법을 적용한다. 레벨 테스트도 하지 않는다. 레벨 테스트는 결국 수강생들을 어떤 기준에 따라 나눈다는 것인데, 개개인에 따라 기준이 다르고 중점을 두어야 할 요소도 다르다 보니 테스트보다는 니즈 분석을 진행한다. 사람마다 다른 강사가 배정되고, 다른 토픽이 제공되며, 수업 자료가 다르고, 네트워킹 파티에서 만나는 사람도 다르다. 그렇다 보니 신규 고객에게 그 사람에게 맞는 커리큘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예시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강사님을 추천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 수강생과 강사님의 합이 잘 맞아서 오랜 시간 같이하게 된다. 해외 진출을 꿈꾸고 있는 마케터라면 해외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직접 집행해본 적 있는 강사님이 배정된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강사님의 학생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갈수록 철저히 나에게 최적화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강남 센터를 오픈하면서 역삼 센터에 계시던 강사님 몇 분이 옮기게 됐는데, 그에 따라 수강생분들도 옮기는 경우도 많다. 자연스럽게 강사와 학생 사이에 커넥션도 생기는 거다. 분명 긍정적인 효과가 따라올 수 있는 현상이다.

 

입소문

패스트 원은 시작과 동시에 가파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여러 요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입소문’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 신규 수강생 중 상당수가 지인의 추천을 통해 페스트원을 찾아왔다. 사실 신규 고객을 잘 설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완전히 개인에 맞춘 교육이다 보니 처음에는 보여줄 것이 많지 않다. 개인 맞춤 교육이 어떤 효과를 낼지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비교적 긴 시간 동안 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에 맞춘 커리큘럼은 수강생에게 높은 만족을 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주춤했지만 이내 입소문의 힘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확실히 효과를 보신 분들이 추천하는만큼 신뢰도도 올라갔다.

 

수강생의 이야기

기억에 남는 수강생이 있다. 해외 마케팅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영어 실력이 정말 좋았다. 이미 일반 학원에서 가르치는 영어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분은 패스트 원에서 자신의 배경에 맞게 마케팅 분야에서 쓰는 함축적인 표현을 배우고 현업에서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은 어떤 것인지를 배우셨다. 학습하는 주제도 해외 마케팅 사례나 문화, 트렌드 등 폭넓게 다루며 academic 적인 부분만이 아닌 practical 한 부분에서도 분야를 넓힐 수 있었다. 마케터로서의 경력이 있는 외국인 강사님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패스트 원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저 영어 실력이 아닌 목표를 실제로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패스트 원의 비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사례다.

 

그 자체로 인정받고자 한다

패스트 원은 대형 기업의 프리미엄이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교육의 퀄리티’로 승부를 보고자 한다. 완전히 개인화된 교육으로 진정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하겠다는 비전을 더욱 견고히 다져서 그 자체로 인정받고자 한다. 그렇다 보니 가격 거품이 빠져서 시중 1 대 1 학원들에 비해 저렴하다. 아직까지는 그런 부분이 소비자들을 끄는 점도 있다.

하지만 갈수록 가격보다는 패스트 원의 비전을 수강생분들이 공감해주시길 바란다. 패스트 원이 규모가 커지면서 지금처럼 완전히 맞춤화된 교육은 갈수록 어려워지지 않겠냐는 시선도 있다. 물론 지금보다 수업 시간의 유연성은 떨어질 수 있고, 매니저들이 수강생에게 쏟는 에너지도 분산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작의 비전이고 철학이기에 확장의 속도를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잃지 않으려 한다. 다만 강남센터에서의 시스템은 강남이라는 지역에 맞춰 바뀔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역삼센터에는 파이낸스 센터가 있다 보니 외국계 파이낸스나 제약회사 종사자분들이 많았다. 강남은 역삼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아마 강사 구성부터 많이 달라질 것 같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는 패스트 원의 교육 철학, “외국어가 아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완전히 개인화된 교육”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이루어질 것이다.

패스트 원은 이벤트와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패스트 원의 모두가 수강생들이 ‘진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랜 시간 외국어 교육을 하면서 많은 수강생들을 만났다. 그 순간순간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때는 바로 수강생이 성장하는 모습을 목격했을 때다. ‘인생을 바꾸는 교육’이라는 목표로 시작했던 패스트캠퍼스, 그 비전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패스트 원, 이전에 없던 외국어 교육으로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는 그런 교육을 꿈꾼다.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지금은 영어와 중국어만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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