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2월 19th, 2021 at 04:41 오후
이 이야기는, 서양화를 졸업한 미대생이
UX 디자이너의 길을 시작하면서
남기는 하나의 ‘출사표’입니다.
안녕하세요, ‘UX 디자이너’ 이미희입니다.
패스트캠퍼스 UX/UI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이미희입니다. 회사에서는 O2O 관련 앱 서비스를 기획/디자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하나의 프로덕트를 책임지는 PM으로서의 역할 또한 꿈꾸고 있습니다.
순수미술 전공자, UX디자이너로 전업을 결심하다.
저는 대학때 순수미술 분야인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보통 순수미술은 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 쪽으로 진로를 트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순수미술 그 자체보다는 영상, 디자인쪽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영상디자인을 복수전공했고, 그와 연관되어 UX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UX관련된 수업을 제대로 듣고 배운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 졸업 후 순수미술 관련한 진로를 선택했습니다. 유학미술 포트폴리오 컨설팅 일을 했는데, 계속 UX 디자인이 아른거리는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고, UX 디자인 강의와 커리큘럼 등을 검색하다가 패스트캠퍼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커리큘럼의 힘, UX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할 수는 없으니까.
제가 UX 디자인을 배우기로 결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살펴봤던 것은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었습니다. 기본적인 UX, UI 디자인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기획과 개발도 어느정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UX 디자인을 하다보면 분명히 기획, 개발 관련된 지식도 어느정도 알아야 실무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같이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전에 대학생때 했던 UX 관련 프로젝트를 보강해서 제출했는데 피드백이 마음에 들어서, 등록 전부터 믿음이 갔습니다. 그렇게 패스트캠퍼스의 UX/UI 디자인 스쿨을 등록하게 되었죠.
팀수업, 프로젝트,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성장했던 시간들.
스쿨은 전일제 수업이다보니 수업 뿐만이 아니라 프로젝트도 팀별로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여행, 패션업계 등 다양한 배경과 인사이트를 가진 분들과 프로젝트를 하면서, 각자 다른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서 매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프로젝트 뿐만이 아니라 수업들 또한 알차게 짜여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데레사 강사님의 개발 수업을 정말 재미있게 들었는데요. 개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였는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프로그래밍의 구조, 동작 등에 대해서 배웠던 것이 지금 일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각보다 3개월간의 시간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짜여져 있어서 벅찬 부분도 있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프로젝트, 포트폴리오까지 강사님들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알려주시기도 했구요.
혼행족을 위한 여행메이트 매칭 앱, ‘헬로메이트’
팀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혼행족들을 위한 여행메이트 매칭앱 ‘헬로메이트’를 만들었습니다. 팀원들이 모두 여행을 즐기고 좋아하며, 공통점을 찾다가 이에 대한 불편함을 해결해보자는 얘기가 나왔고, 이것을 프로젝트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들 여행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즐거우면서도 진지하게 몰입했던 생각이 납니다.
특히, 디자인과 기획, 개발 등의 분야별로 나눠서 진행한 것이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모든 분야에 같이 참여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할 시간에 일단 도전해 보세요.
저 또한 UX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 전환을 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내 적성에 맞을까?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오랫동안 할 수 있을까? 등등의 고민을 1년 동안 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무를 배워서 커리어를 바꿀 수 있는 패스트캠퍼스의 UX/UI 디자인 스쿨은 이것이 나랑 맞는지, 잘할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테스트 기간이 될 수 있습니다. 무작정 들어가서 안 맞으면 시간을 버리는 일이 될 테니까요.
충분히 고민한 후, 일단 도전하고 실행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UX/UI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길, 패스트캠퍼스 스쿨에서.
제가 대학교에 처음 들어갔을 때만 해도 UX에 대해서 배우려면 학부 시절에 관련된 수업도 별로 없어서 알음알음 간접적으로만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패스트캠퍼스의 UX/UI 디자인 스쿨같이 실무와 이론, 프로젝트까지 배울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수 년간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새로운 진로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은 굉장히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스쿨이 단기간의 짧은 과정이 아니다보니 걱정도 많으실 것 같고, 특히 커리어 전환을 목표로 하신다면 ‘나이’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 혹은 그 이상에 직업을 바꾼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몇 년은 늦을텐데 괜찮을까 하는 고민 말이죠. 혹시라도 나이가 많아서 걱정하는 수강생들이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얼마나 실무를 알고, 빠르게 일할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UX/UI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 전환을 꿈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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