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베디드에서 결과물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만들었는가’
“임베디드 개발자 되고 싶은데, 프로젝트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많은 공대생과 개발자 지망생이 이런 질문을 한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중구난방으로 만들어본 프로젝트 경험은 취업 시장에서 거의 쓸모없다.
기업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본다. 즉, 현업 개발자들이 거치는 임베디드 실전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글에서는 7년 차 대기업 임베디드 개발자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그라운드 임베디드’를 운영하는 현직자의 실무 프로젝트 방식을 따라가 본다.
약 12,200명의 구독자가 선택한 이 임베디드 개발자자의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프로젝트 경험이 종이 포트폴리오가 아닌 진짜 경쟁력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 본 글은 해당 영상을 기반으로 재가공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그라운드 임베디드]

■ 실제 대기업은 어떤 과정으로 로봇 임베디드를 개발할까.
진짜 현업에서 로봇 개발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될까? 아이디어 하나 떠올려 코딩하고 끝나는 수준이 아니다.
아래 단계들을 실제 대기업 ‘H’ 그룹사에서 진행되는 임베디드 로봇 개발 프로세스를 사례로 살펴보자.
1️⃣ 아이디어 구상 – 대단할 필요 없다, 강점을 살려라

회사는 매번 세상에 없는 완전히 새로운 걸 만들지 않는다.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경쟁사 제품을 분석해 강점을 찾는다.
포트폴리오도 마찬가지다. 대단한 아이디어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
2️⃣ 벤치마킹 – 혼자 상상 말고 현실 성능부터 조사하라

현업에서는 반드시 타사 제품을 가져와 성능과 기능을 비교한다.
밸런싱 로봇을 예로 들어보자. 시중 로봇의 반응 속도와 안정성을 벤치마킹해 목표 성능을 구체화한다.
3️⃣ 시스템 요구사항 정의 – 요구사항 없는 개발은 의미 없다

요구사항을 정의하지 않으면 프로젝트는 금방 산으로 간다.
회사에서는 V 모델 기반으로 일정과 설계, 시험까지 일관되게 이어진다. 요구사항 문서를 작성하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자.
4️⃣ 일정 관리 – 계획 없이 코딩하지 마라

회사에서는 파트별과 단계별로 일정이 촘촘하다. 엑셀이라도 좋다.
개발 일정표를 만들어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확인한다. 일정 관리만 해도 실무 적응력이 올라간다.
5️⃣ 기구부 & 3D 모델링 – 제품은 손에 쥐어야 진짜다


하드웨어 설계를 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르다. 3D 모델링은 임베디드 개발자에게도 필수다.
Fusion 360 같은 툴로 직접 설계해보자.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6️⃣ PCB 설계 – 보드까지 직접 만들면 경쟁력 급상승


회로도만 그려서는 끝이 아니다. 원하는 기능만 담은 커스텀 보드를 PCB로 제작해보자.
직접 보드를 만들어본 경험은 큰 경쟁력이 된다. PCB 제작까지 경험해보길 권한다.
7️⃣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 앱 개발 – 컨트롤러까지 구현해라


펌웨어만 짜고 끝나면 아쉽다. 모터 제어 같은 임베디드라면 블루투스로 PID 튜닝부터 구동까지 앱으로 해본다.
C 언어, 아키텍처 설계 기초, 간단한 안드로이드 앱까지 단계별로 연결해보자.
8️⃣ 통합 테스트 – 현실에서 진짜 돌려봐야 끝


종이에만 있는 회로도와 코드, 모델링은 실력이 아니다. 직접 구동해 원하는 성능이 나오는지 검증한다.
그래야 문제 해결력도 실력도 단단해진다.
지금까지 소개한 개발 프로세스는 간소화된 버전으로, 실제 현업과 완전히 똑같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응용 가능하다고 본다.
■ ‘무엇을 만들었는가’보다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보여줘야 하는 임베디드

결국 취업에 통하는 건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이다. 회사는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이해한 사람을 뽑는다.
이번에 본 임베디드 개발 단계들을 이론으로만 끝내지 말자.
꼭 처음부터 끝까지 단계들을 이해하고 이 과정을 통해 직접 프로젝트를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사실 대학교 전공수업부터 사교육 학원, 인강, 개인 과외까지 임베디드 분야를 각 단계별로, 분야별로 따로 따로 배울 수 있는 곳은 많다.
하지만 C 언어 펌웨어 기초부터 3D 모델링, PCB, 앱 개발, 통합 테스트까지 한 번에 연결해서 배울 수 있는 곳은 드물다.
하지만 불행히도, 임베디드는 각 분야를 따로 따로 학습하는 방법으로는 제대로 배울 수 없다.
복잡한 이론들과 수많은 범위들이 합쳐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바로 임베디드이기에,
학교에선 C언어를 배우고, 학원에선 MCU를 배우고 하는 개별 학습 방법은 현저하게 비효율적이다.
즉, 기초부터 실무까지 유기적으로 익히는 통합 학습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 이런 임베디드 현업 프로세스, 대체 어디서 배울까?

[로봇 & 임베디드 개발을 위한 올인원 프로젝트 with 그라운드 임베디드] 온라인 과정에서는
현직 ‘H’ 그룹사 임베디드 개발자인 강사로부터 본 글에서 다룬 대기업의 실제 개발 프로세스를 그대로 똑같이 배울 수 있다.
이번 강의의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실제 대기업 기반의 현업 중심 프로젝트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제 현업과 동일한 개발 순서를 따라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배우는 과정 - 기초 이론부터 실무 프로젝트까지 통합형 학습 구성
C 언어 펌웨어부터 3D 모델링, PCB 설계, 앱 개발, 테스트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올인원 커리큘럼 - 현직 대기업 개발자 직강 + 실전 취업 포트폴리오 제공
현대 그룹사에서 7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강사의 노하우와 실제 취업에 사용한 포트폴리오 자료 제공
적게는 수십부터 많게는 몇 백까지 다다르는 학원이나 과외보다도 훨씬 저렴하면서도,
기초부터 실무형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까지 완성할 수 있는 이 강의는 말그대로 ‘로봇 임베디드 All-in-One 클래스’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증명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진짜 경쟁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