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4월 28th, 2021 at 02:36 오후
광고 하나로 사람들을 움직이던 시절
사람들의 반대에도 묵묵히 자신의 꿈을 이루자 다짐하는 청년, 아무도 없는 운동장을 홀로 뜁니다. 잠시 후 꿈을 이룬 그의 모습이 등장하고 그는 카메라를 향해 함성을 지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JUST DO IT.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NIKE를 대표하는 광고입니다. 이 광고 이후로 NIKE 매출의 40%가 성장하는 등, 그야말로 광고 하나로 월드클래스 회사로 거듭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광고=마케팅이라는 믿음을 가진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구매동기를 촉진하는 인상깊은 방식을 찾아낸다면 시장을 바꿀 수 있다는 신화가 존재했죠. “여자라서 행복해요(DIOS)”,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현대카드)”, “여러분, 부자 되세요(BC카드)” 와 같은 광고들이 이때 만들어졌죠.
그렇게 만들어진 광고는 ATL(Above the Line)을 통해 노출됩니다.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리기 가장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노출되는 양에 비해 광고 성과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은 극히 적었고, 광고 기획 역시 소비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광고 제작자’의 감을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광고에 ‘베팅’하지 않는다
지난 2월, 제일기획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총 광고비 결산 및 전망’에 따르면 작년 디지털 광고비가 집계 사상 처음 4조 원을 돌파하고, TV와 라디오를 합친 방송 광고비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지상파 TV 광고비는 전년대비 5.8% 감소해 점점 줄어드는 추세죠.
시대가 변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며 기존의 ATL 광고는 디지털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습니다. 형식이 변한 만큼 목적도 변하고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광고를 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의 마케팅이 중요시해야 할 것은 단순한 ‘촉진’이 아닙니다. 왜냐구요?
이유 1 : 채널별로 광고집행 전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 구글, 카카오… 매체도 많고 그만큼 매체 별 특성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SNS 채널인 페이스북에서는 단순히 글을 올리는 것을 넘어 전환을 이끌어내고 최적화 된 타겟에 도달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재밌는 것은 페이스북에서 유효한 전략을 카카오 마케팅에 적용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매체 별 유저 성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매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예전처럼 ‘ATL’에 ‘뿌리는 마인드’로 마케팅을 집행한다면, 당신에게는 텅텅 빈 예산 통장밖에 남지 않을 것입니다.
이유2 : 마케팅보다 마케팅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TV광고를 라이브 한 다음 날 구매 고객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 고객이 ‘TV광고’를 보고 구매했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다만 영향이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추측할 뿐이겠죠.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등 다양한 추적 도구를 통해서 성과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단순히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기만 했는지, 클릭 이후에 구매까지 이루어졌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마케팅 집행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집행 이후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입니다.
“21세기 마케팅”을 공부하는 가장 빠른 방법
한때 마케팅은 예술을 닮아 있었습니다. 멋진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인다는 달콤한 말이 가능했으니까요.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감각이 아니라 소비자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할 줄 아는 사람만이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 수 있습니다.
마케팅 실무에서 중요한 것은 크리에이티브라는 허상이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는 법, 포털 검색광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 데이터 분석을 하는 실전 플레이어를 더욱 원하고 있습니다.
SNS 광고에 예산을 할당한 만큼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막 업계에 뛰어든 신입이라면, 당장 마케팅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초보자라면, 직접 소셜 미디어 광고를 집행하고 싶은 사장님이라면, 지금 바로 패스트캠퍼스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마케팅 MAX 올인원 패키지를 주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커리큘럼은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목표 아래에 실무에 꼭 필요한 기초 이론부터 광고집행, 성과 분석과 같은 필수 스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마케팅은 다양한 경우의 수로 인해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디지털 마케팅 MAX 올인원 패키지는 10개 과정, 550여개의 강의 영상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할 때 마다 마치 사전처럼 필요한 사항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내려 올 때까지 회의를 거듭하고 있으신가요? 그 시간에 경쟁사는 데이터를 파악하고 가설을 검증하면서 실제 결과물을 내고 있습니다. 20세기는 벌써 끝났고, 지금은 정확한 분석만이 살아남는 2019년이니까요.
필드는 냉정한 곳입니다. 단순히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존경을 보내지 않죠. 꾸준한 학습을 통해 연차 만큼이나 날카로운 감각을 가진 마케터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패스트캠퍼스가 돕겠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디지털 마케팅과 함께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