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 사내 TF팀 조직 육성을 위해 가장 먼저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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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n 2월 8th, 2024 at 04:04 오후

KT 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TF팀 운영 전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학습이 필요했습니다.
– 스마트러닝팀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빅데이터가 화두이다.

통신업계 또한 AI,ML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글로벌 통신 업계는 2025년까지 매년 AI에 367억달러를 투자 할 계획을 내놓았다. 

작년 말 국내 통신업계 선두주자 KT는 향후 4년 동안 AI(인공지능) 분야에 3천억원을 투자하고, AI 전문인력을 1천명 육성한다는 발표를 했다. 

그렇다면 KT는 ‘AI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지식을 어떻게 제공하고 있을까? 

오늘은 KT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습을 제공하는 스마트러닝팀의 이지희 차장님, 이윤섭 대리님을 만나보았다.

스마트러닝팀은 KT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교육 중 ‘온라인 교육’을 총괄하는 부서입니다.

스마트하게 학습할 수 있는 인포멀 러닝 형태 중 특히 온라인 교육에 특화된 부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온라인 교육 제공을 위해 직무별 담당자분들이나 유관 부서 담당자분들과 협업을 통해 대부분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을 기획, 제작 중이고 마이크로화된 콘텐츠를 모아 놓은 미니강좌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한 것은 4~5년 정도 되었고, 현재 2천여개가 넘는 자체 콘텐츠를 가지고있습니다.

각 팀의 실무진분들이 강의를 담당해주시고 있고, 임직원들은 많은 콘텐츠 중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배워보고 싶었던 분야의 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KT는 회사의 경영전략 방향에 맞춰 교육을 제공합니다.

KT는 외부에서 단순히 실무를 잘하는 사람들 데려오는 것보다, 도메인에 대한 지식이 있는 내부 인력을 리스킬링하는 것에 의지가 많은 조직입니다. 여기에 업스킬링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늘 고민하는 편이죠.

조직의 규모가 크고, 기업이 필요로하는 스킬이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당장 활용 가능한’ 학습에 대한 니즈가 큰 편이에요. 사실 전사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아주 작은 단위의 팀단위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또한, 전체 직원들이 누구나 만족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늘 하는 편이에요.

스마트러닝팀에서는 최대한 많은 직원들이 조직 공동의 목표에 맞춰 자신의 직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해요.

패스트캠퍼스의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실적으로 회사가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제공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전 임직원들이 학습할 수 있는 풍부한 양의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외부 컨텐츠도 활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경우 TF팀이 구성되고 실제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 패스트캠퍼스의 콘텐츠를 통해 선수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을 7년째 담당하고 있다보니 정말 다양한 교육업체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비교할 수 있는 눈이 생긴 것 같아요.

패스트캠퍼스는 콘텐츠 면에서 다른 곳의 강의 콘텐츠와 차별점이 있었어요. KT 직무교육처럼 같이 회사 자체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분야 외에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제공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가 많다고 판단했어요.

실제로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통한 강의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중인가요?

마침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는 실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학습이 필요했고, 구독 서비스를 통해 패스트캠퍼스의 데이터 사이언스 패키지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안에 데이터분석 입문부터 머신러닝, 딥러닝까지 10개가 넘는 강좌가 있더라구요. 해당 강좌 중 저희가 TF팀 업무를 위해 반드시 들어야하는 필수 강좌와 선택 강좌를 지정했어요.

해당 강좌를 수강하고 난 후에는 개인별 해당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스킬 향상을 위해 백과사전처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의 강의를 찾아 그때 그때 수강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 있죠. 

사실 초반에는 강좌 수가 너무 많다 보니 직원들이 수강을 막막하게 생각하시기도 하셨어요. 그런데 3개월 정도 지나고 실제 프로젝트에 착수하면서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좌가 많은 것 같아 좋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늘었어요.

자체 교육을 제공할 때도, 외부 교육을 제공할 때도 저희 팀의 목표는 하나예요.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실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이 발전하는 것이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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