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관장님이 마케팅 강의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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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관장님이 마케팅 강의에 나타났다!

마케팅은 필요 없을 줄 알았다

‘크라브마가’라는 무술, 아세요? 이스라엘 방위군 IDF에서 개발된 실전형 근접 격투술로 영화 ‘아저씨’, ‘본 시리즈’, ‘테이큰’ 등의 영화에서 선보여진 것으로 유명하죠. ‘택티컬 칼리’라는 무술도 있어요.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전형 격투술이죠. 스틱, 나이프, 볼펜 등을 이용한 무기술과 맨손 격투술로 구성된 근접 격투술이에요. ‘실전에 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자기방어 기술이죠. 저는 이대 앞에서 이러한 무술들과 피트니스센터, 크로스핏, 요가 등을 혼합해 여러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멀티짐 피트니스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멀티짐 피트니스 코리아 >>>

제가 이 센터를 운영하게 됐을 때, 자신감이 넘쳤어요. 크라브 마가와 택티컬 칼리를 전문적으로 수련할 수 있는 곳은 우리 밖에 없었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제대로 가르치는 곳’이라고 해야겠죠. 공식적으로 국제 크라브마가 연맹과 국제 칼리 연맹이 있고, 두 단체 모두 한국 지부가 있는데 저는 한국의 두 단체를 통합한 ‘국제 근접격투술 연맹’의 대표예요. 그만큼 공신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올 줄 알았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국제 근접격투술 연맹 >>>

대한민국의 가장 공신력 있는 원조 단체

어려서부터 계속 운동을 했어요. 합기도, 유도, 복싱, 우슈, 태권도… 안 해본 게 없을 정도예요. 한국에 이종 격투기가 들어오면서 주짓수도 했고요. 20살 때부터는 경호원 생활을 했죠. 군대를 다녀와서는 무술을 가르치는 사범 생활도 병행했고요. 그러다가 ‘칼리’라는 무술을 만나게 됐어요. 5년 동안 수련을 받고 지도자 활동도 같이 했죠. 그러다 사바테 디펜스라는 프랑스 정통 무술도 알게 돼서 계속해서 오전에는 칼리 지도자 생활, 오후에는 사바테를 배웠죠. 그러곤 미 사단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에게 칼리 개인 레슨을 할 기회를 잡았는데, 그 사람은 사바테의 테크니컬 한 부분을 차지하는 ‘크라브마가’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레슨비를 받지 않고, 칼리를 가르쳐주는 대신 저는 크라브마가를 배웠죠.

그렇게 알게 된 크라브마가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외국에 나갔어요. 필리핀, 싱가포르, 미국, 이스라엘에 가서 레슨을 요청했죠. 마스터를 초청해서 배우기도 하고, 하루 9시간은 수련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니 국제 공식 크라브마가 연맹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고, 심사에서 1등을 해서 대한민국 연맹의 대표로 임명됐어요. 그렇게 지금은 칼리의 발전된 폼인 택티컬 칼리와 크라브마가의 공식 한국 지부 단체의 대표로 있는 거죠. 이게 제가 지금 택티컬 칼리와 크라브마가를 가르치게 된 과정이에요.

‘당연히 알아주겠지’ 생각했지만…

저는 정말 정도(正道)를 걸어왔고, 공신력 있는 단체에 있으니까 체육관을 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우리를 모른다는 걸 깨닫지 못한 거죠. 오히려 저희처럼 공인받은 곳이 아니고, 몇 년에 걸쳐 수련하고 배우지도 않은 체육관에 수련생들이 몰리는 걸 봤어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지?’ 생각했는데 그들은 홍보를 잘 하고 있더라고요. 네이버나 유튜브에 검색하면 우리 거는 안 나오고, 다른 체육관만 나오더라고요. 심지어 한 번은, 청와대 경비대에서 크라브마가를 가르쳐달라는 요청이 왔어요. 그래서 제 이력을 보냈는데, 그쪽 관계자분이 ‘인터넷에 쳐도 안 나온다’라는 이유로 퇴짜를 놓은 적이 있어요. 자존심이 상했죠. 20년 이상 지도자 생활을 했고, 공인도 받았는데 홍보를 잘 못했다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 했으니까요. 그때부터 마케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쉽지 않았던 마케팅의 길

주변에서 마케팅을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어요. 그래서 마케팅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죠. 그런데 대표인 제가 아무것도 모르니까 뭘 못 시키겠더라고요. 홍보 포스팅 하나를 올리려고 해도 어떤 걸 올리라고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올려도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파악도 안 되고, 검색에도 안 잡히고, ‘왜 너가 쓴 건 검색이 안돼?’라고 해봤자 그 친구도 모르고 저도 모르고, 그런 코미디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된 거죠. 한 번은 ‘동영상이 대세다’라는 말만 듣고 촬영하고 편집을 맡겨서 제작했는데, 너무 예쁘장하게 꾸민 영상이 나오더라고요. 아, 당연히 효과가 없었어요. 에어로빅이라면 각선미를 부각시켜야 할 거고, 크로스핏이라면 파워풀한 느낌을, 무술 영상이라면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전혀 맞지 않는 컨셉이었던 거죠.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누군가에게 마케팅을 맡기더라도 제가 아는 게 없으니까 제대로 요청할 수도 없고, 마케팅이 잘 되고 있는 건지 알 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직접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블로그 마케팅 강의, 페이스북 마케팅 강의 등 좋다고 하는 데는 다 갔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마케팅 강의들이 크게 도움은 안 되더라고요. 블로그 체험단을 모집하거나 페이스북 광고를 돌리면 좋다는 말을 하고 잘 된 사례들도 엄청 많이 알려 주는데, ‘그래서 그거 어떻게 하는데?’라는 제 물음에는 시원하게 답을 못 줬거든요. 영상이 좋다고 하면, 촬영은 무슨 장비로 어떻게 찍어서 어떤 채널로 올려야 사람들이 많이 보는지를 알고 싶었는데, 그런 건 알기가 힘들었어요. 다들 마케팅 원론적인 얘기만 하는 것 같았어요. 바로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적합하지 않았죠. 배우긴 배웠는데 활용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된 거예요.

패스트캠퍼스를 만나다!

그러다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알게 된 것이 ‘패스트캠퍼스’예요. 다른 교육과 다르게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짜여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 체육관의 마케팅을 위해서 바로 취해야 할 액션을 알고 싶었는데,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기법이라고 하니 혹한(?)거죠. 그런데 실제로 괜찮았어요. 물론 정말 기초적인 수업은 아니어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적어도 ‘아 저건 내가 따라 해보면 충분히 할 수 있겠구나’하는 기분이 들었죠. 가장 좋았던 건 ‘네이버 마케팅 강의’였어요. 구체적인 액션을 알려주셔서 수업을 들으면서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죠. 그리고 네이버 마케팅의 현재 트렌드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신 것도 들었어요.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정책이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데, 변경사항이 바로 강의에 녹아들어 있더라고요.

게다가 강사님이 저희 체육관을 예시로 많은 설명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다가왔던 것 같아요. 제가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까 영상으로 호신술 강좌를 만들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촬영해 볼 계획입니다. 페이스북 마케팅 강의에서 들었던 것도 많이 도움이 됐어요. 실제로 촬영해놨던 영상을 광고비 3만 원만 써서 돌려 봤는데 원래 조회 수 1,000에 그쳤던 것이 7,000을 찍더라고요. 이렇게 하나하나 배우고, 배운 것을 적용했을 때 실제 성과로 나타나는 게 재미있었어요.

 

‘마케팅’은 누구나 배워야 한다!

패스트캠퍼스에서 마케팅에 대해 공부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많은 걸 느꼈어요. 이 세상에서는 본인의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공부하고 연구해서 그것을 ‘잘 알릴 수 있어야’해요.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너무나 다양하고, 그만큼 많은 정보가 오가는 시대인 만큼 내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죠. 생각보다 사람들은 우리 이야기를 들을 생각이 없어요. 물론 출중한 능력을 갖추는 게 첫 번째지만, 그다음에는 자신을 홍보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어떤 회사에도, 단체에도, 심지어 개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또 1인 미디어의 시대잖아요. 그만큼 개개인의 정체성을 찾고 그것을 홍보하는 것은 필수가 됐어요. 혹시 지금 ‘나는 마케팅을 배울 필요가 없어.’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저는 누구보다 마케팅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잖아요. 몇 년 전만 해도 제가 마케팅을 배울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바이럴 마케팅 실전 수료생 김승철님


오늘날 가장 강력한 마케팅, 패스트캠퍼스 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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