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에서 나를 지키는 마법, 업무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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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자동화

업무자동화로 나도 칼퇴할 수 있을까?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었다. 충만한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었으나 그것은 허망한 ‘꿈’일 뿐이었다. 이전에는 야근이 성실함의 징표였다면, 이제는 그저 무능의 상징이다. 업무 시간에 했을 일을 늦게까지 붙잡고 있는 한심한 직원이 된 것이다.

노동 시간은 줄었으나 사원 수는 늘어나지 않았다. 더 많은 양의 일을 더 적은 시간에 하려면 업무 강도는 자연스레 늘어나게 된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고, 사직서에 괜히 손을 뻗게 된다. 다른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저녁 있는 삶? 업무 자동화로 마련하자!

우리의 업무 프로세스를 한 번 되돌려보자. 마케팅 성과를 수치화하는 일, 거래처와 관련된 뉴스를 클리핑하는 일, 복사와 붙여넣기로 엑셀을 정리하는 일, 수식을 만드는 일…. 이런 자잘하고 반복되는 일들뿐이다. 혹시라도 실수라도 한다면 업무 시간은 어느새 배가 된다.

찰리 채플린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인지도 잘 모르겠고, 내가 복사 붙여넣기나 하려고 이 회사에 들어왔나 싶다. 현타가 강하게 오고 있는 당신에게는 업무자동화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업무자동화란 사람이 하던 모든 반복적인 단순 업무를 컴퓨터에게 맡기는 것을 뜻한다. 온라인 게임에서 자동 사냥을 하는 매크로 같은 거라고생각하면 쉽다. 제대로만 세팅한다면 서너 시간 걸려 하던 Ctrl+C와 Ctrl+V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업무자동화의 활용 영역은 다양하다. 혹시 당신의 업무와 연관이 있는 항목이 있는지 체크해보자.

  • 사무용품과 소모품의 현황을 체크하는 일
  • 계약 갱신 여부를 체크하는 일
  • 매출과 거래 데이터를 정리하는 일
  • 설문 집행 이후 데이터를 정리해 표를 만들어야 하는 일
  • 수백개의 해쉬태그를 검색하고 좋아요를 눌러야 하는 일
  • 웹사이트에 접속해 경쟁사 제품의 가격 변동을 체크하는 일
  • 회사와 관련된 뉴스의 제목과 url을 엑셀화 하는 일
  • 그 밖에 같은 시간 반복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하는 일

모두 내 얘기라고 이라고? 축하한다. 업무 자동화와 함께라면 당신의 일은 상당 부분 줄어들 것이다. 약간의 ‘프로그래밍’만 배운다면 말이다.

아주 손쉬운 프로그래밍, 진짜 워라밸을 만들다

우선은 ‘엑셀’이다. 가장 쉬운 프로그래밍 언어인 Basic을 기반으로 하는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를 사용한다면 수치 연산과 파일 처리 등을 매우 손쉽게 자동화 할 수 있다. 가령, 엑셀에 정리된 고객의 이름 중 한 글자를 O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명단이 1만 명이 넘는다면? 업무자동화와 함께라면 걱정없다. 대량의 데이터 수정 역시 VBA를 통해서 진행하면 손쉽게 끝난다.

 

더 많은 업무자동화에 관심 있다면 ‘파이썬’으로도 시선을 돌려보자. 활용도가 높아 널리 사랑받는 파이썬을 이용하면 이메일부터 카카오톡 메신저까지 설정에 따라 ‘자동화’할 수 있다. 업무 관련 기사를 수집하거나 주식시장을 크롤링하는 일도 캡슐 커피를 여유롭게 내리고 올 시간이면 모두 끝낼 수 있는 것이다.

업무자동화에 관심이 많지만, 어디부터 시작할지 막막한가? 패스트캠퍼스의 업무자동화 올인원 패키지 MAX를 살펴봐도 좋겠다. 엑셀이 익숙치 않거나 프로그래밍이 처음이라도 괜찮다. 이미 만들어진 자동화 프로그램을 거꾸로 살펴보면서 학습하기 때문에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어떤 구조로 자동화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무자동화는 단축키와 같다. 문장을 드래그해서 마우스 켜서를 옮긴 다음 볼드효과를 주는 것이 아니라 CTRL+B로 간단하게 볼드 효과를 만들듯, 약간의 학습만 거친다면 당신의 업무 강도를 매우 손쉽게 만들어주는 스킬이다

업무자동화와 함께라면 3시간 걸리던 지겨운 업무를 3분 만에 끝낼 수 있다. 그렇게 확보한 시간은 내 업무를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사용하자. 진정한 업무 효율성은 자신을 ‘갈아 넣어서’ 올라갈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 야근이 성실을 증명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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