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들이 얘기하는 진짜 마케팅 트렌드, ‘2018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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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흔히 발표되는 뻔한 마케팅 트렌드 예측은 가라! 실제 성과와 경험을 기반으로 한 ‘진짜’ 마케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패스트캠퍼스의 ‘2018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가 2월 22일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에이전시 등 다양한 소속과 마케팅 분야의 진짜 전문가들이 함께 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패스트캠퍼스의 ‘2018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의 인사이트를 2 편으로 나누어서 전달합니다.


바이럴 동영상 마케팅
#1.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고객을 사로잡아라”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
핫한 코드와 주제가 명확한 바이럴 영상으로 2017년 화제를 모았던 영상제작사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님은 3가지의 코드로 2018년 동영상 마케팅의 흐름을 예측했습니다.

1) 흥행을 위해서라면 금기 코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캐논 파워샷 광고에서 사용된 코드는 바이럴 광고에서 금기로 여겨지는 ‘죽음’을 내세웠습니다. 최현석 셰프의 2015년 광고와 시리즈로 이어지는 ‘곰밥’ 광고는 전 축구선수인 방송인 안정환이 모델로 나서서 자연 속에서 진지하게 곰을 찍다가 최현석 셰프처럼 곰에게 잡아먹히는, 곰밥이 되어버린다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룹니다.

광고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죽음이라는 소재이지만, 바이럴을 위해 기존 광고의 클리셰를 전복하여 매체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1,000만 뷰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2) 제품을 강조하려면 과감히 기존 광고의 이미지를 뒤집을 수도 있어야

유니클로의 감탄팬츠 광고는 멋진 모델들이 등장하여 감각적으로 제작된 기존 유니클로 광고와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코믹함을 기반으로 팬츠 자체의 성능을 강조하는 내러티브를 담아 제작되었는데요. 영상이 대박을 치면서, 감탄팬츠는 ‘남궁민 팬츠’로 불리면서 2017년 유니클로의 최대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3) 단순한 유머 코드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이럴 마케팅 영상의 본질이 아니다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영화 달콤한 인생 속 배우 김영철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배스킨라빈스는 근엄한 이미지의 배우 김영철을 섭외하면서 “넌 나에게 모나카를 줬어”로 대사를 패러디했습니다. 그것도 조선시대 왕으로 등장시켜서 말이죠.



바이럴 영상도 컨텐츠와 내러티브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이어져야 하며, 동영상을 제작하는 브랜드에서도 바이럴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마지막 조언을 끝으로 첫 번째 세션을 마무리했습니다.

디지털 캠페인
#2. “광고, 세상을 움직이다’ 애드쿠아 인터랙티브 전훈철 대표
‘I am your energy’라는 GS칼텍스의 발랄한 CM송 모두 기억나시나요? 애드쿠아 인터랙티브의 전훈철 대표님은 GS캍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오가는 에너지가 ‘진짜 에너지’임을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1)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인사이트를 얻어내라, ‘다이나믹 스토리텔링’

다이나믹 스토리텔링은 소비자의 다양한 반응에서 이야깃거리를 발굴하여 캠페인 테마, 스토리 등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캠페인 – 소비자 참여/반응 – 스토리텔링 소재 서칭 – 소셜 리스닝을 통한 티핑포인트 발견 – 소재의 화력 검증 -캠페인 구성 – 솔루션 런칭 – 광고 제작 – 캠페인 확장의 7단계를 통해 실제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캠페인을 구성했습니다.

다이나믹 스토리텔링을 캠페인을 만들고, 실행하는 단계 전반에 적용시켰고, 이를 통해, 실제 광고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얻어냅니다.


2) 캠페인 디자인 – 인식의 변화가 아닌 행동의 변화를 노려라

사전에 페이스북에서 시행했던 해피 먼데이 캠페인을 통해 ‘전화상담원’의 고충을 알게 되었고, 캠페인의 소재를 얻은 후, 대중의 행동의 변화를 
이끄는 ‘행동 디자인’을 이끌어내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통화연결음’이라는 소재와 연결되었고, 이것이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디지털 환경은 단순히 광고를 보고 듣는것을 넘어 경험하는 메세지를 전달할수 있게끔 해 주었고, 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소비자에게 임팩트있게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가 광고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영역을 건드려,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습니다.

소비자의 머릿 속 광고의 영역 = 각종 매체, SNS상 광고
광고적 허용을 통한 인식의 변화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광고의 영역 = 통화 연결음
광고적 허용 없이 행동의 변화


3) 캠페인 성과 – 기존 광고의 영역을 넘어서섰지만, 가장 훌륭한 광고로 자리잡다

페이스북 좋아요 약 270,000건
광고 상기도 및 GS 칼텍스 브랜드 인지도 상승
고객 태도 및 상담원 만족도의 유의미한 변화

디지털 광고 최초로 2017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영상광고부문 대상 수상


4) 캠페인의 확장 – 훌륭한 광고가 아닌 좋은 솔루션으로 기억되고 싶다

– 기업들이 무료로 마음이음 연결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음이음 아카이브 공개’
– 다양한 기업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적용에 대한 문의 쇄도
– 감정노동자를 보호하는 법안 입안 추진


결과적으로,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데이터 및 인사이트 수집, 잠재 고객의 화력을 불타오르게 하기 위한 인습에의 도전, 인식의 변화가 아닌 행동의 변화 유도, 이로 인해 광고의 영역을 넘어서서 사회적 문제 해결이라는 캠페인 구성이 유기적으로 이어진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3. ‘효율적인 상품기반 콘텐츠 마케팅 7가지 팁’ 김윤경 BGF 리테일 CMO


리테일 업계에서 다양한 상품 세일즈 촉진을 위한 마케팅의 역할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상품 발주의 고유 권한을 가진 ‘점주’ 대상으로는 팔릴만한 상품을 적극 추천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실제 ‘소비자’ 대상으로는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채널을 통한 홍보입니다.

CU에서는 이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채널을 통한 콘텐츠 마케팅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팀에서 대부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윤경 CMO님이 공개해 주신 일곱가지 팁을 아래에 살짝 공개합니다.

효율적인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7가지 팁

1) 텍스트+비주얼이 효과적으로 구성된 포스팅 전체의 디자인을 신경써라
: 비주얼을 1차적으로 해석하여 그대로 보여주는 것 보다는, 소비자가 비주얼을 상상하고 집중하게 포스팅을 구성할 것.

2) 동영상 광고 제작 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초반 속도감’ 이다
:  현장감을 살린 인트로를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초반에 사로잡을 것. 스톱모션을 사용하여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라이브 포토를 사용해 실제 체험과 연결하면 금상첨화!

3) SNS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라’
: 방송 및 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재빠르게 우리의 서비스 및 플랫폼에 녹여내는 것 또한 콘텐츠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포인트이다.

4)  영향력있는 파워 채널과 협업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자체 SNS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타겟 팔로워가 모여있는 채널과 적극적으로 제휴를 진행하여, 인게이지먼트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시도해보자

5) 콘텐츠 마케팅에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잊지 말자
: 팔로워 수백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보다 내 상품과 서비스를 진짜 홍보해줄 수 있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우리의 ‘팬’으로 만들고 제품이 출시될 때 자연스러운 홍보에 투입한다.

6) 놀 거리를 제공하여 기존의 팬덤에 기대라, ‘덕후파워’
: 일본 애니메이션 하이큐, 방탄소년단 등과의 콜라보를 통해 그들의 팬덤을 통한 자발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해 보자. 그들이 콜라보한 상품을 통해 놀이문화로 재탄생시키면 엄청난 파급력이 따라온다.

7) 생각의 전환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같은 즐거움을 주자
: 상품의 특징, 가격, 할인 등의 혜택만을 강조하지 말고 상품이 가지고 있는 속성과 그것을 뒤집어서 다른 식으로 접근하는 방식도 때로는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남자가 사탕을 선물하는 문화가 일반적인 화이트데이에 남자도 초콜릿, 사탕을 받고 싶다는 그런 것 말이다.

누구나 지키기 쉬운 것 같지만 지키기 어려운 7가지 콘텐츠 마케팅 팁. 모든 콘텐츠 마케터들이 고민하고 있는 포인트들, 얼마나 지키고 계신가요? 결국은 ‘진정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눈 앞의 매출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끔 하기 위한 그 ‘진정성’ 말이지요.

패스트캠퍼스의 2018 마케팅 세미나, 전반부에는 바이럴 영상, 광고 캠페인, 콘텐츠 마케팅의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장의 열기를 글로 담아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후반부에는 소비자경험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개인화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풀어주시는 인사이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편에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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