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2월 8th, 2024 at 04:14 오후
l 기업 교육 인식의 변화
“회사는 일하러 가는 곳이지, 교육기관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틀렸다.
직원의 성장에 관심을 갖지 않는 회사는 발전하지 못한다. 직원이 공감하지 못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회사 또한 발전하지 못한다.
이제 더이상 대학 교육만으로는 현업에 나가 직무에 필요한 스킬셋을 갖출 수 없다. 기업은 더이상 올드한 리더십 교육만으로 임직원을 만족시킬 수 없다.
대체로 많은 기업에서는 신입 직원을 위한 스마트 워크 교육 (워라밸,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에 많은 리소스를 쏟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맡은 직무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요한 스킬’에 대한 업데이트된 교육은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분석, 디지털 마케팅 등 시장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머신러닝 / 인공지능 / 금융공학 / 디지털 마케팅 등 트렌디한 분야의 지식을 임직원들이 얼마나 잘 얻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l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란?
디지털 환경에서의 직무 간 이해를 통해 서로 다른 수준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맞추고 부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새롭게 창출해 나가는 과정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기업은 디지털 기반으로 구성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을 자기주도적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러닝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은 이를 제공하고, 학습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얻고 학습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임직원이 자신의 강약점을 알고 스스로 교육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조직의 목표와 맥락에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가 어떻게 부합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이미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구독형 서비스는 교육의 힘을 극대화하고 HRD의 혁신을 위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외 교육 기관을 알아보자.
1) 실리콘밸리 속 대학, 유다시티 (Udacity)
유다시티(Udacity)는 2010년 창립된 기업이다. 설립 초반에는 대학 강의를 제공했지만, 현재는 온라인 환경에 특화된 강의와 독특한 주제에 집중하며 새로운 교육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머신러닝 교육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이례적으로 중국어 전용 유다시티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유다시티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워크샵을 제공하고, 취업 준비생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강의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강의와 자료가 영어를 기반으로 제공된다는 불편함이 있다. 해외 사용자를 제한하지는 않지만 영어로 온라인 강의를 학습해야 한다.
2)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다, 코세라 (coursera)
코세라(coursera)는 2012년 대학 교수에 의해 탄생한 서비스다.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10만명의 수강생들이 동시에 강의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유명 사립 대학의 강의를 볼 수 있으며 기업용 교육 플랫폼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진출과 브랜드 확장을 진행 중이다.
전통적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는 서비스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3) 국내 최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의 선두주자, 패스트캠퍼스(Fast campus)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교육 선두주자 패스트캠퍼스(Fast campus)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FAST CAMPUS for Business)를 지난 2월 런칭했다.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는 넷플릭스(Netflix) 처럼 자신이 듣고 싶은 패스트캠퍼스 온라인의 강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 금융공학, 클라우드, 콘텐츠마케팅, 구글 애널리틱스 등 현재 가장 트렌디한 분야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는 현직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구성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프로세스와 전문가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패스트캠퍼스의 교육 서비스는 기존 온라인을 활용한 임직원 교육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기존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패스트캠퍼스는 최첨단의 영역별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또한 직접 개발한 학습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중소기업 및 자영업 담당자들이 사내 디지털 유니버시티로 활용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기업 내부에서 임직원의 교육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 분석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는 신청을 통해 기업 교육 전문가와 1:1 상담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