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4월 22nd, 2022 at 03:24 오후
안녕하세요! 오늘의 대주제는 메타버스라는 개념이에요. 혹시 포켓몬고를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2년 전 도로 여기저기에는 화면 속의 포켓몬을 잡겠다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이후 AR/VR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나 문화가 산업 전반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해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면서 말이죠. 과연 기술을 등에 업고 어떤 서비스들이 성장하고 있는지 한번 읽어 볼까요?
Z세대의 놀이터
VR/AR/메타버스 등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과 개념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게임 시장은 이러한 기술과 문화가 모인 대표적인 산업군인데요.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VR/AR 기술들을 다양한 예시들과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Z세대들의 놀이터라는 가상 세계,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는 여기서 만나요 #메타버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융합된 모습을 뜻하는 메타버스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대요. 미국 래퍼들의 래퍼라고 불리는 트래비스 스캇이 지난 4월 온라인으로 투어 콘서트를 개최했는데요,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를 통해 진행된 이 공연, 무려 1,200만 명이 게임 속 콘서트에 몰렸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이뿐만이 아니에요. 청와대가 매년 진행하는 어린이날 초청 행사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통해 진행되기도 했고요.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는 후문) 점점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무너지는 게 느껴지시나요?
Q: 포트나이트는 게임입니까 플랫폼 입니까?
A: “포트나이트는 게임, 하지만 12개월 후에 다시 질문해달라”
(*이미지 출처: 트위터)
나를 대신할 가상현실 속 “나” #AR #얼굴인식 #아바타시장
요즘 Z세대는 아바타에 푹 빠졌어요. 도토리(싸이월드의 화폐 단위를 말해요)로 옷을 사던 시절의 아바타를 생각한다면 NO! Z세대에게 아바타는 가상현실 속 새로운 “나”이기도 해요. 아바타로 가상 세계를 돌아다니며 현실 친구를 만나요. 브이로그, 웹드라마까지 촬영하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세계, 바로 네이버의 ‘제페토’ 서비스인데요. 아바타가 착용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제페토 스튜디오’가 한 달 만에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하니, 곧 ‘나만 제페토 안 해’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가상현실로 즐기는 전시 #VR
요즘 누가 티켓팅 해? VIP석보다 편한 내 방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VR 전시로 진행된 서울 바라캇갤러리의 ‘펠레스 엠파이어’ 전은 25일 동안 약 7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어요. 지난 3월 옥션에서 열린 경매 출품작 VR 전시는 5일간 1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수년 전부터 실행되고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주목받은 언택트 뮤지엄 VR 전시, 이제 단순한 대안이 아닌 미술계의 대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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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에디터들이 VR 미술관을 준비했어요! 어마어마한 퀄리티의 ‘펠레스 엠파이어 전’ VR 전시관, 잠시 감상하고 가실까요? (아래 이미지 클릭!)
블랙미러? 화이트미러?
넷플릭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쯤 들어보셨을 ‘블랙 미러’. ‘블랙 미러(검은 거울)’가 뜻하는 것은 바로 텔레비전, 모니터, 스마트폰의 화면인데요.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윤리관을 앞서갔을 때의 상황들을 드라마로 다룬 유명한 드라마랍니다! 많은 매체에서 소재로 다루듯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는 요즘, 앞으로는 과연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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