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 자기자본 150억 원 달성한 스타트업의 성장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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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스타트업’을 보셨나요?

배우 수지와 남주혁, 김선호가 출연해 매회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를 접한 사람들은 스타트업 매력에 빠져들었는데요. 현실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스타트업은 핫하고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기발하고 센스있는 아이디어로 업계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기 때문이죠. 국내의 수많은 스타트업 중에 주목해야 할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소셜에너지 플랫폼인 ‘에너지엑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에너지엑스는 영국 미디어 회사 스타트업 필이 선정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 13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기업이라 의미가 더 큰데요. 에너지엑스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고, 더불어 스타트업 심장이라 불리는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l 에너지엑스가 폭풍 성장 중인 이유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 투자 유치에 성공한 에너지엑스. 누적 출자액은 146억 원으로 창업 1년 반 만에 자기자본 150억 원을 달성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엑스가 창업 1년 반 만에 큰 금액을 투자받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이 그리는 그림의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죠.

회의 중인 팀원들 (제공:에너지엑스)

맥킨지 에너지 인사이트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발전량의 51%는 신재생 에너지에 의해 생산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전 세계에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낮습니다.

이 말은 국내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에너지엑스는 불투명한 개발 과정 때문에 진통을 앓고 있던 태양광 발전 시장에 혁신을 일으킨다는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Q

에너지엑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오홍식 이사. “에너지엑스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오너와 부동산 소유자, 시공사, 금융 투자자 등 사업에 관련된 유저나 파트너사들을 온라인을 통해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발전사업의 인공지능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입니다.”

Q

한국전력공사가 선정한 에너지 스타트업 대규모 투자 유치로 한 번 더 주목받았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주력 사업은 무엇인가요?

A

오홍식 이사.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큼에도 불투명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부당한 단가로 측정되거나, 사업 비용이 어떻게 쓰이고,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알 수 없었어요.

에너지엑스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편리한 생산과 사용이 가능한 IT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진행 과정이나 비용 등을 모든 사람에게 투명하게 알려주고 신재생에너지의 신뢰를 높이는 거죠.”

아르헨티나 신재생에너지 산업 진출 관련 회의중인 모습 (출처:에너지엑스)

l 에너지엑스가 선택한 도약의 발판, 기업 교육

Q

빠른 성장을 이뤄낸 만큼 교육과 성장에 대한 욕구도 클 것 같습니다. 사내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A

오홍식 이사. “에너지엑스는 미래의 성장 원동력이라 불리는 신재생에너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IT 분야에 높은 수준의 지식과 역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 기업이 그러하듯 구체적인 사내 교육 커리큘럼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직원마다 원하는 교육 분야와 수준이 다른 것도 문제였는데요.

그래서 각자 원하는 교육 훈련과 컨퍼런스를 찾아오면 교육비와 일정을 지원해주는 유연한 교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습니다.”

워크샵 중 조직문화 관련 강연 진행중인 모습 (출처: 에너지엑스)

Q

실무진으로서 업무를 진행할 때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A

이충률 매니저.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듣기 전까지 90% 이상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 레퍼런스를 찾아 진행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니 찾는 데 한계가 있었죠. 특히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은 기획자나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였습니다.

서로 일하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할 때 단어 선택이라든지, 의사소통에 있어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데 한계가 있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 도움이 되는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워크샵 중 팀빌딩 활동을 진행 중인 에너지엑스

Q

패스트캠퍼스의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오홍식 이사. “패스트캠퍼스를 알게 된 건 직원이 먼저 찾아보고 저에게 제안한 게 계기였습니다.

패스트캠퍼스의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는 저희와 같이 직원마다 원하는 교육 분야와 수준이 다른 회사에 딱 맞는 교육 서비스라고 생각했어요.

강의가 다양한 만큼 임직원 개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니까요.

또한 현재와 같은 코로나 19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매우 적합한 교육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 미팅이나 모임이 어려워서 지금까지 진행했던 교육 방식으로는 무리가 있으니까요.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어요.”

패스트캠퍼스는 13,000여 개 온라인 강의를 무제한 수강 가능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Q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 구성원들의 반응이 어떤가요?

A

오홍식 이사. “패스트캠퍼스 교육을 제안한 직원이 가장 기뻐했습니다.(웃음) 패스트캠퍼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이충률 매니저. “패스트캠퍼스의 교육 서비스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듣고 저에게 피드백해준 적이 있거든요.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기초적인 부분까지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통해 알 수 있어 수강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 준 적이 있어요.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직원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장 업무에 필요하지 않더라도 강의를 들으며 각자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의가 많기 때문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l 오늘 배워 내일 쓰는 100% 실무 교육

Q

온라인 강의 수강 후 실무 활용 계획을 세우셨다고 들었습니다.

A

이충률 매니저. “처음 들어보는 기술을 당장 적용해야 할 때,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들으면 시간 절약은 물론 실질적인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프론트엔드 개발 강의의 경우 최소 한 번은 완강할 계획이고 가능하다면 두 번도 들을 의사가 있습니다.

친구가 해당 강의를 수강했었는데 기초적인 사용법, 구동 방법, 인사이트 등 이론을 짚고 가니 확실히 직무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해준 적이 있습니다. 

유명한 현업 강사님들이 직접 강의하기 때문에 더더욱 실무 연관성이 높은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특히 타입스크립트 강의가 있는 게 좋았습니다. 회사에서 타입스크립트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미뤄졌는데 이번 기회에 학습해서 실무에 적용할 계획이에요.”

 

Q

구독 서비스는 다양한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혹시, 눈여겨보신 다른 강의가 있나요?

A

이충률 매니저. “시간이 된다면 머신러닝/딥러닝 강의도 꼭 듣고 싶습니다. 원래 관심 있던 분야지만 따로 교육을 알아보는 것 자체가 어려워 미뤄놓고 있었거든요.(웃음)

또 하나 에너지엑스가 온라인 플랫폼이니 웹 개발 쪽으로도 관심이 있습니다. 패스트캠퍼스의 웹 개발은 마케팅의 구조적인 이야기까지 다루는 것 같더라고요.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로 여러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공부를 시작하기도 편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Q

실무자로서 어떤 분들에게 패스트캠퍼스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A

이충률 매니저. “신입 개발자들에게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신입 개발자라고 해도 충분히 공부하고,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업에 종사하겠지만,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다시 한번 기초를 다지기를 권하고 싶어요.

신입 개발자의 직무마다 다를 수 있지만, 패키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며 같이 해보는 것도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Q

패스트캠퍼스 구독서비스를 통해 기대하시는 효과가 있을까요?

A

이충률 매니저. “모르고 넘어갔던 업무의 기초적인 부분과 실무 적용 방법까지 습득할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업무에 있어 자신감과 역량도 함께 키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오홍식 이사. “회사는 직원들이 모여 이뤄지는 곳입니다. 직원의 역량 향상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패스트캠퍼스가 제공하는 강의 안에서 각자 원하는 교육을 꼭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통해 회사도 성장하고, 개개인의 역량도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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