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을 파헤치다_1편) 콘텐츠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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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n 1월 24th, 2024 at 05:39 오후

한 달 전,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포스팅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마케팅의 변화와 더불어, 디지털 마케팅의 큰 축인 콘텐츠 마케터와 데이터 드리븐 마케터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해드렸죠.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속편으로, 콘텐츠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기 전에 ‘디지털 마케팅이 뭐지?’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얼른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글을 복습하고 오시면 더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디지털 마케팅을 파헤치다!_디지털 마케터란? 자세히 보기 >>>

 

콘텐츠 마케팅이란

어김없이 정의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이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TV나 신문과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에 광고를 하는 게 아니라, 특정 고객에게 가치 있고 일관되면서 연관성이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 확산시키는 마케팅 기법(출처: 하나생명 공식블로그)을 말합니다.

이미지 출처: 오가닉 비즈니스(저자 노상규)

과거에는 힘이 강력한 매체(소위 Mass Media라고 불렸던 TV나 라디오, 신문 등)들이 일방적으로 광고를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점점 사람들이 서로 간에 연결되고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스스로 우리의 서비스에 참여시키고, 우리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콘텐츠 마케팅은 이런 연결을 더욱 긴밀하게 해줍니다. 상품에 대해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관련 글 더 보기 : 디지털 마케팅을 파헤치다!_디지털 마케터란?). 고객들은 그 콘텐츠에 대해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합니다. 콘텐츠를 소비하면 소비할수록 고객들은 큰 가치를 느끼고, 어느새 우리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되죠.

콘텐츠 마케터, 어떻게 고객을 연결할까

콘텐츠 마케터들이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고 우리의 제품/서비스와 고객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것이 가능한지 알아볼까요? 굉장히 많은 콘텐츠들이 있지만, 우리가 쉽게 접하고 콘텐츠 마케터의 커리어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은 것들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당장 공부하고 직접 해볼 수 있는 것들이죠!

 1) 콘텐츠의 기본, 글쓰기

우선 과거나 지금이나 마케터에게 ‘글쓰기’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표현 방식이 짧은 글일 수도, 긴 글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인포그래픽을 통해 깔끔하게 핵심을 전달하거나, 사진을 통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기도 하죠. 특히, 요즘은 동영상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표현함에 있어서 글쓰기 능력은 필수입니다. 꼭 글을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스토리보드를 짜는 것은 결국 글쓰기 능력과 결부될 수밖에 없죠.
2) 요즘 핫한 콘텐츠 마케팅은?
 1)에서도 간략하게 이야기하였지만,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은 매우 많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들 몇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글쓰기가 콘텐츠 마케팅을 함에 있어 기본 역량이라고 앞서 말했는데, ‘카피라이팅’ 또한 여전히 중요합니다. 물론 과거와 달리 인쇄매체와 TV 광고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에 올라가는 글들, ㅍㅍㅅㅅ나 아웃스탠딩과 같은 인터넷상의 매거진, 기업의 문화나 전문적인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이는 카피라이팅 능력은 여전히 필수 역량입니다.

출처: “콘텐츠 마케팅, 최우선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 (블로터)
다음으로 동영상 콘텐츠입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도 동영상 콘텐츠가 급격히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경우 주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이 강세인데 모두 동영상이 핵심적인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효과 면에서도 동영상 콘텐츠의 바이럴은 매우 강력합니다. 요즘 페이스북에서 먹거리나 재밌는 영상들을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위 표만 보아도 페이스북은 매우 강력한 콘텐츠 마케팅 채널임을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특별하게 돋보이는 콘텐츠가 ‘카드뉴스’입니다. 어떤 정보를 제공해주거나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유도하는 콘텐츠이죠. 빠르게 슬라이드를 넘기면서 점점 콘텐츠에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들 겁니다.

이미지 출처: 카드뉴스 만드는 녀자

인스타그램 역시도 매우 강력한 채널입니다. 인스타그램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아예 인스타그램 자체를 인수해버렸죠. 그리고 지금도 특히나 쇼핑몰, 요리 등에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마케팅 채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인스타그램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사진이 가장 강력합니다(물론 이제는 동영상 콘텐츠도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사진 기사들만이 멋들어진 작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끄는 사진을 올려 콘텐츠를 생성합니다.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거나, 상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강력한 콘텐츠 마케팅을 펼칠 수 있죠.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홍서우님
3) 모바일에서 최적화된 콘텐츠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양한 방법과 채널들에 대해 이야기하였는데, 결국 이 모든 것들은 모바일에서 최적화되어야 합니다. 많은 콘텐츠 마케터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제작하는 데스크탑(PC)을 활용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다수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글쓰기도 마냥 길기만 했던 글이, 짧지만 컴팩트하게 표현해야 할 때도 있지요(물론 그렇다고 긴 글이 아예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영상이나 사진이 모바일 화면에서 유연하게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겠죠? 물론 요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자체적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랫폼들이 많은 점은 다행이죠. 한편으로는 그만큼 모바일에 맞춰진 콘텐츠 제작이 중요하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구요!

콘텐츠 마케팅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미지 출처: ‘B2C CONTENT MARKETING’

사실상 콘텐츠 마케팅을 안 하는 회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좀 더 강력히 얘기하면, 콘텐츠 마케팅을 안 하는 회사가 정상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네요(아, 물론 업에 특성상 아예 필요가 없을 수는 있겠죠? 그 부분은 잘 판단하시길!). 콘텐츠 마케팅은 마케터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소기업을 이끄는 CEO 분들도 매우 관심 있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콘텐츠 마케팅은 그냥 광고와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그냥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콘텐츠 마케팅은 아닙니다.

위에서 나열한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시도를 하되, 제대로 공부하고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해야 합니다. 작은 기업들에게는 자신의 회사를 알리는 방법으로, 마케터들에게는 자신의 스킬셋을 넓혀 한 단계 성장한 마케터가 되기 위해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패스트캠퍼스의 마케팅 강의를 확인하세요. 콘텐츠 마케팅을 시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실제 현업에서 최고 퍼포먼스를 내고 있는 분들의 노하우를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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