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을 파헤치다!_디지털 마케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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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n 4월 7th, 2021 at 05:42 오후

‘마케팅’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길거리를 누비며 사람들을 관찰하고, 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마케터! 혹시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드라마나 영화를 참 좋아하시는 분이라 생각되네요.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마케팅’ 직무는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앞서 말한 마케팅에 대한 환상 있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분야라고 여기는 것도 같네요. 정말 마케팅을 하면 누구나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면 폼나는 일상을 누리게 되는 걸까요?

 

마케팅, 그 의미를 파헤쳐 보다

우선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죠. 미국 마케팅학회에서 2004년에 정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커뮤니케이션하고 전달하기 위해, 그리고 조직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고객관리를 관리하기 위해 요구되는 조직의 기능과 일련의 과정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가시나요? 간단하게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과거의 마케팅은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일방향으로 무엇인가를 제공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이 매우 컸을 때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고객 중심적으로 생각하며 단단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온라인의 발달로 소셜 미디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노력을 느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과거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던 시절에는 무한으로 제품을 찍어내는 것이 중요했지만, 수요보다 공급자가 많아지면서 고객 중심적으로 사고가 바뀐 것이지요. 그야말로 마케팅 분야는 무한 경쟁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방향이었던 커뮤니케이션은, 다방향으로 변하였습니다(출처: 오가닉 미디어)

수요보다 공급자가 엄청나게 많아진 요즘, 이를 홍보하는 수단은 갈수록 다양하고 많아지기에, 고객들은 여러 홍보물의 소음 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더 이상 같은 품목의 제품/서비스만 경쟁하지 않습니다.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말이죠.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기도 하고 산업의 구분이 중요해지지 않은 만큼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쟁사와 차별화되게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마케팅의 변화, 그리고 진화

기본적으로 마케터들이 하는 업무는 자신들의 ‘제품/서비스를 알려 판매에 이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신문, 라디오, TV 광고 등의 대중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었습니다. 특히, 인쇄매체로 광고하던 시절에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카피라이팅’의 기술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물론, 오늘날에도 중요합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고객을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습니다. 우리의 매장으로 고객이 올 때까지 손가락을 빨며 기다리기만 하면 안되겠죠? ‘방문판매원’이 적극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여 시제품 사용을 권유해보고, 적극적으로 구매를 유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바야흐로 ‘디지털 마케팅‘의 시대입니다. 더 이상 일방향으로 홍보를 뿌리거나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번거로움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온라인의 발전으로 인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매체가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구글, 네이버, 다음과 같은 검색엔진의 검색광고와 배너 광고, 과거 우편 광고를 대체하고 더욱 진화한 이메일 마케팅,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고객들과의 관계 구축 등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은 가장 핫한 마케팅 방법 중 하나이죠(관련 글 : 마케터를 꿈꾼다면 몰라서는 안 될 ‘디지털 마케팅 전략 A to Z’).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활발한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면서, 몇 해 전부터는 세밀한 타겟팅 광고까지 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고객에게만 확실하게 광고가 노출되는 홍보 방법이기에, 이를 잘 활용하는 마케터는 어느 곳에서나 환영을 받게 됩니다.

 

요즘 시대가 원하는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마케팅의 시대에서 ‘디지털 마케터’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까요? 온라인상에 있는 다양한 마케팅 채널들을 잘 활용하는 것, 바이럴이 잘 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 이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마케터들의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케팅 채널을 잘 활용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이는 과거의 마케팅 공간이 온라인으로 옮겨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디지털 마케터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콘텐츠 마케터‘, 또 하나는 고객이 온라인상에 남기는 흔적들을 하나하나 트레킹 하여 분석하는 ‘데이터 드리븐 마케터‘ 입니다.

 

1) ‘와, 이건 공유해야지’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콘텐츠 마케터

콘텐츠 마케팅은 소비자들을 좀 더 많이 후킹할 수 있는 이미지나 영상 제작, SNS 채널 특성에 맞는 카피를 뽑아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블로그의 포스팅 글들이나 페이스북에서 자주 보는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것 역시도 콘텐츠 마케터의 몫이죠. 요즘은 특히, 광고가 아닌 정보성 글을 활용한 마케팅이나, 광고 자체에 스토리텔링을 담아내는 마케팅 방법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콘텐츠의 핵심은 ‘스토리’이고 스토리텔링의 기본력은 상상력과 창의력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즐기고 습득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어떤 매체에서 어떤 형태의 콘텐츠를 활용하는지, SNS 채널별로 어떤 문구와 이미지가 유행하는지 트렌드를 계속 파악해야 합니다.

관련 글 추천 : 디지털 마케팅을 파헤치다!_1편) 콘텐츠 마케팅

2) 고객의 자취에서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데이터 드리븐 마케터

흔히 ‘퍼포먼스 마케터’나 ‘그로스해커’라는 용어로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경로로 노출한 콘텐츠 및 광고를 통해 웹사이트로 유입된 고객들이 매출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크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마케팅 과정을 말합니다. 고객이 우리의 물건/광고를 어디서 어떻게 발견하고, 얼마나 관심을 보이는지, 이들 중 실제로 목표한 행동을 하는 고객은 얼마나 되는지를 추적하지요. 우리의 웹사이트로 고객이 들어오는 순간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웹사이트의 하단 부분 배너에 고객들의 클릭률이 높다면, 이것은 고객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이라는 의미라고 판단합니다. 이 배너를 웹사이트의 상단에 올리고, 배너를 누르고 들어갔을 때 나오는 랜딩 페이지를 더욱 매력적으로 꾸미는 것이죠. 우리가 목표하는, 예를 들면 매출을 증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이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물건/광고에 관심을 보이고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더 유입하기 위해 어떻게 광고를 집행하고, 어느 채널이 더욱 효과적인지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디지털 마케터, 계속 살아남을 직업일까

디지털 마케팅 관련 직종들은 전반적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출처: 온워드 서치)

디지털 및 창의적 인재 채용/조사/인재 파견 기업 온워드서치(Onward Search)가 미국 내 10개 사무소 및 고객들의 고용 수요를 기준으로 작성한 2016년 가장 수요가 높은 일자리 16종 중 ‘마케팅 분석가’와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가 꼽혔습니다. 그 외에도 콘텐츠 마케터의 진화된 형태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물론, 다른 사업과도 다양하게 연계된 직업입니다), 소셜미디어 관리자, SEM(Search Engine Marketing) 관리자(관련 글 더 보기 : 검색엔진최적화(SEO)를 잘 하는 웹 사이트의 필수 요소), 이메일 마케팅 관리자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관련 직종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대해 미래의 전망은 매우 밝으며, 채용 시장에서 이 분야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 국내 채용 공고에서도 단순히 ‘마케터 채용’이 아니라 ‘그로스해커’,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에디터’ 등 다양한 직함을 걸고 채용하는 사례가 조금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터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디지털 마케터가 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앞서 말한 다양한 역량들을 키워야 합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데이터 분석을 할지, 콘텐츠 제작을 할지 방향을 정해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확히 말하면 한쪽의 지식만 있는 것보다는 전반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의 의미와 각 채널들의 특성,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첫 단추를 푸는 것이지요. 더 이상 두꺼운 마케팅 책에서 이야기하는 3C(Customer, Competitor, Company)나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와 같은 개념적인 부분에 얽매일 때가 아닙니다. 실제 현업에서 어떻게 마케팅을 하는지 눈여겨보고 그와 관련된 스킬들을 배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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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업에서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트렌디한 마케팅이 바뀌고 있습니다. 현업 실무자가 아니면 이 같은 변화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패스트캠퍼스는 오랜 기간 디지털 마케팅과 관련하여 현업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전문가들과 접촉하였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범위 자체가 워낙 넓고 특화된 전문 분야가 다른 만큼, 다양한 분들로부터 디지털 마케터가 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자문을 구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디지털 마케팅과 관련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4가지 스텝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1) 디지털 환경에 따른 마케팅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이해
2) 각 매체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제작
3) 채널별 특성에 따른 마케팅 전략
4) 성과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

이와 같은 스텝에 따라 각 분야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실무자 분들 디지털 마케터 양성을 위한 강의를 패스트캠퍼스와 기획하였습니다. 이미 수백명이 수강생 분들에게 디지털 마케터가 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었고, 디지털 마케터로 도약할 수 있는 탄탄한 밑거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미 디지털 마케터는 주목받는 유망한 직종입니다. 제대로 된 마케팅을 배우고 싶다면 패스트캠퍼스에서 공부해보는 건 어떨까요? 현업 최고의 전문가들이 필드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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