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PM 부트캠프의 열정을 소개했던 지난 글을 기억하시나요? 패스트캠퍼스 PM 부트캠프가 벌써 2기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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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도 벌써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데요. 그동안 수많은 수강생들을 만나보면서 패스트캠퍼스 PM부트캠프는 무언가 다른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정규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만 해도 5.5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을 텐데 목표 산업군이 같은 수강생들이 모여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스터디를 만들고, 심지어 진행한 프로젝트를 실제로 오픈하여 유명 뉴스레터에도 소개되기까지!
이런 열정 중독자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학습매니저(LM) 유진님과 함께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 놀듯이 즐기면서 성장하는 PM 부트캠프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덕트 매니저(PM) 부트캠프 2기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학습 관리 매니저(LM) 장유진이라고 합니다.
패스트캠퍼스의 PM 부트캠프에서는 서비스 기획의 A-Z를 배우고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로 PM의 업무를 경험하며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학습관리 매니저는 수강생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에 관련 된 것을 제공하기도 하고, 힘든 것은 없는지 살펴보는 일을 합니다.
Q. 한창 2기가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패스트캠퍼스 PM 부트캠프에서는 무엇을 하고있나요?
PM 부트캠프에서는 우선 PM 첫걸음이라는 교과목을 통해 현직에 계신 PM분들의 현직자 특강으로 PM으로의 마인드셋 갖추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PM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개발 지식과 협업 디자인 툴, 피그마에 대해 배우며 기획에 대한 이론 뿐 아니라 개발자,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위한 지식까지 갖추게 되죠. 그 후 본격적으로 PM이 실제 진행하게 될 서비스 기획의 아주 기초부터 현업의 스킬까지 모두 배우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PM 2기 수강생분들은 *케이스 작성과 *QA, 회고 진행에 대해 배우며 학습한 내용을 실제로 해보는 실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 서비스를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을 분류하고 정의하는 일 *QA : Quality Assurance의 약자로 서비스의 기능을 검증하고 관리하는 일련의 활동 |
Q. 수강생증에서 재미있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줄 수 있나요?
오..네!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많은데요.
그 중 몇 가지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저희는 비대면으로 과정을 진행하다 보니 주로 커뮤니케이션으로 하는 슬랙(Slack)에서 재밌는 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슬랙의 랜덤 토크 채널이라고, 말그대로 사담, 잡담, TMI, 노래추천, 일상공유 등 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방이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서 신상 과자 리뷰, 함께 프로젝트와 그룹스터디를 진행하는 수강생들끼리 줌 배경화면 맞추고 자랑하기 등 다양하고 재밌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특히 그룹 줌 배경 화면 맞추는 것은 1기 때부터 내려오던 관습(?)인데요. 1기 때부터 따로 언급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부터 다들 팀이 꾸려지면 줌 배경화면을 맞추는데 진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PM 부트캠프의 슬랙에는 재밌는 이모티콘이 많답니다. 주로 서로를 응원하고 으쌰으쌰하는 내용의 이모티콘이 많이 보이는데요! 하지만 절대 평범하게 서로를 응원하지 않습니다. ‘ㅇㅇ님 없는 ㅇㅇ조 무슨의미냐’, ‘당신은 최고다다’, ‘그만 똑똑하기’, ‘너무 잘해 인간미 없다’ 등 재밌는 내용의 이모티콘들이 정말 많아 게시글에 이모티콘이 달릴 때마다 웃음이 날 때가 많습니다.
| 스스로 공부할 수밖에 없는 뜨거운 분위기
Q. 듣기만 해도 어떤 분위기인지 느껴지네요. 평소에 수강생분들에 대해서 자랑을 자주 하시던데, 이 기회에 마음놓고 자랑해주시죠!
패스트캠퍼스 PM 부트캠프에서는 스터디 그룹이라고 역기획 스터디, 북스터디, 트렌드 분석 스터디 세 가지의 스터디를 그룹별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스터디 그룹도 정말 정말 잘 진행되고 있지만, 제가 오늘 자랑하고 싶은 스터디는 정규 커리큘럼이 아닌 자발적인 스터디 그룹으로 수강생들의 추가로 진행하고 있는 비정규 스터디 그룹입니다.
자발적인 스터디 그룹은 수강생분들이 직접 스터디원을 모집하고 운영하고 있는데요. AI 스터디, 아티클 스터디, UX 북스터디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스터디 그룹 중 가장 먼저 결성된 스터디 그룹은 AI 스터디인데요.
한 수강생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것을 공부할 것인지 등을 정하여 슬랙 랜덤 채널을 통해서 AI 스터디에 관심있는 분들을 직접 모집하고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커리큘럼 내에 있는 그룹스터디와 실습 프로젝트 등만으로도 많이 바쁘고 정신 없을텐데 이렇게 자발적으로 스터디원을 모집하여 열정적으로 스터디를 한다는 점을 가장 자랑하고 싶습니다.
AI 스터디 이후로 아티클 스터디, UX 북스터디 등이 계속해서 생겨나며 PM 부트캠프 수강생분들의 열정과 성실함은 정말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너무 자랑만 있는 것 같은데, 단점이나 수강생들이 예상치 못했던 돌발 행동을 한 적 있나요?
이렇게 열심히 하는 수강생들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역시 말릴 수 없는 열정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정이라는 단어를 의인화하면 패스트캠퍼스 프로덕트 매니저(PM) 부트캠프 수강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열정이 넘치십니다.
예를 들어, 과정이 진행되는 평일이 아닌 주말까지도 쉬지 않고 스터디하는 수강생분들을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주말 동안은 푹 쉬고 오시라고 말씀을 드려도 줌과 ZEP에서 만나 스터디하는 모습을 매주 보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쉬지 않고 울리는 슬랙 알림😲)
원래 2기에는 여러 이슈로 ZEP(메타버스 플랫폼)을 개설하지 않았는데 수강생분들께서 주말에도 만나고 싶다며 ZEP 개설 요청을 주셔서 열게 될 정도였답니다.
또, 예기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놀란 적도 있었는데, PM 부트캠프 1기분들의 이야기인데요.
지금은 1기가 수료를 한 상태이지만 수료식이 진행되기 몇 주 전인 5/15(월) 스승의 날에 1기 슬랙 랜덤 채널에 어떤 수강생이 하나의 글을 올렸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스승의 날을 맞아 메인 강사님이신 홍석희 강사님께 롤링페이퍼를 적어 전달드리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1기 수강생분들께서 롤링페이퍼를 작성해주셨고 강사님께 전달드렸답니다. 롤링페이퍼를 전달 받으신 강사님께서는 감동을 받으셔서 메시지를 보면서 힘을 많이 얻는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쭉 가자는 감동 후기를 올리셨죠.
단점이지만 단점이 아닌 듯한, 돌발 행동이지만 감동적인…또 자랑을 한 것 같지만 이것이 패스트캠퍼스 프로덕트 매니저(PM) 부트캠프의 실체입니다.😁
| 함께하니까 성장은 4배 빠르게
Q. 너무 수강생들만 칭찬하는 것 같은데 제가 알기론 운영진분들도 수강생들의 열정에 밀리지 않도록 매 수업마다 피드백을 받고 바로 더 좋은 커리큘럼으로 수정하느라 초과근무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실시간 강의 만족도 조사, 멘토링 만족도 조사, 월별 운영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강생분들께 더 좋은 커리큘럼과 개선안을 전달드리기 위해 여러 분야에 걸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교육이 좋은 취업 결과로 나오니까 초과근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주기는 조사하는 분야에 따라 모두 다른데요.
실시간 강의 만족도 조사의 경우 과정 초반엔 수강생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데일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과정이 진행된 이후로는 한 커리큘럼이 종료될 때마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여 수강생분들의 피드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만족도 조사의 경우에는 멘토링 진행 2회 당 한 번 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여 수강생분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확인하고있고, 마지막으로 운영 만족도 조사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여 더 좋은 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빠르게 건의할 건이 있다면 개별 상담을 받기도 하구요.
PM 부트캠프를 운영하면서 수강생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했던 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면, 1기 과정에서 피어리뷰라는 상호 피드백 설문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수강생 의견 중 반대의 의견이 많아 해당 설문을 진행하지 않기로 하였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ZEP의 여러 오류 이슈로 인한 ZEP 사용 중지, 과제 및 블로그 추가 안내 등 수강생분들께서 학습에만 더욱 집중하실 수 있도록 피드백을 반영해드렸었습니다.
저희가 빠르게 피드백을 취합하고 해결책을 내놓는 것도 있지만, 강사님들과 멘토님들께서도 만족도 조사의 피드백 내용을 잘 반영해주셔서 시간이 지날수록 수강생분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수강생 뿐만 아니라, 운영진, 강사님, 멘토님 모든 구성원들이 이런 열정이 있으니까 1기도, 2기도 모두 잘 되고 있는거겠죠? 앞으로 남은 커리큘럼동안 같이 할 수강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을까요?
일단 PM 1기 수강생분들은 현재 수료를 하신 상황이어서 이미 말씀드렸긴 하지만, 긴 시간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그동안 1기 수강생분들이 보여주신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있는 모습과 멋진 프로젝트 결과물들은 잊지 못 할 것 같다고 다시 한 번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2기 수강생분들은 지금 프로젝트로 많이 정신없고 바쁘실텐데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과정에 임해주셔서 감사하고, 1기 수강생분들처럼 멋지게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출석 체크 꼭 잊지 말고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슬쩍 전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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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부트캠프를 운영하고있는 유진 LM님의 인터뷰는 어떠셨나요?
저는 실제로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PM 부트캠프 수강생들이 어떤 사람들일지, 어떤 분위기일지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불과 몇개월 전만해도 서로 전혀 몰랐던 사람들인데 ‘PM취업’이라는 공통의 목표하나만으로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쉬는날에도 함께 모여서 쉴새없이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기도 합니다.
PM 부트캠프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이 곳에서 동료로, 제자로, 만난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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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장유진 현)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 프로덕트 매니저(PM) 과정 담당 LM – 안녕하세요. 패스트캠퍼스 커리어교육팀에서 프로덕트 매니저(PM) 부트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학습 관리 매니저 장유진입니다. |